통복시장, '제7회 통복시장 가요제' 성료…3000여명 행사장 찾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통복시장 고추전거리에서 지난 22일 열린 ‘제7회 통복시장 가요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23일 통복동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이학수 도의원, 소남영 시의원 등도 행사장을 찾았다.

 

통복시장 가요제는 지난 2013년 제1회부터 시작해 2015년과 2019년~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이번에는 통복시장 70주년 기념으로 최근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평택 출신 트로트 가수 진욱 씨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초청공연을 통해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 21일 열린 예선전에서 참가자 35명 중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정했으며 22일 가요제 본선전을 실시해 4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영예의 대상은 가수 소찬휘의 ‘TEARS’를 열창한 이경희 씨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가수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을 부른 김대호 씨가, 우수상은 가수 영탁의 ‘막걸리 한잔’을 부른 채영남 씨가, 인기상은 가수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와 춤을 선보인 강채이 양이 수상했으며 부상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여했다.

 

가요제 시상식 후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시장의 70주년과 가요제 수상자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상인회장은 “통복시장이 발전한 것은 시민 여러분이 사랑해 주신 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통복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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