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지역 내 동절기 취약계층 300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3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진위면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LG이노텍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움을 받아 추진됐다.
김장 행사는 3일간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단체협의회 200여명이 모여 약 200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김치는 저소득계층,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정란 민간위원장은 “물가상승으로 김치를 구매하기 망설인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끼니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용성 진위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김장행사에 동참해주신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위면 단체협의회 및 LG이노텍에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해마다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