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시장 상인회(회장 이재호)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송탄시장 고객센터에서 외국인 김장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2일 상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시에서 주최하고 송탄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19일부터 10주간 총 40회차 실시한 특화프로그램 ‘문화Exchange마켓’을 마무리했다.
행사에서는 미군 가족 및 다문화가정에 김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전통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20여 명의 미군 가족 및 다문화 가족이 14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날 마련된 김치 중 100포기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시설에 기부됐다.
이재호 상인회장은 “상인회에서 김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잘 진행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종욱 육성사업단장은 “본 행사 외에도 송탄시장을 활성화하면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