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평택성동유치원은 지난 22일과 26일부터 28일까지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나기’교육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동유치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학부모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학부모 이음 교육이라는 협력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였다.
행사 첫째 날인 지난 22일에는 ‘산타의 행복나눔, 해님달님의 행복나눔’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학부모 10명이 참여해 유아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산타의 행복나눔은 2명의 아빠가 산타로 변장해 학급별로 다니며 선물을 나눠 주고, 유아들에게 따뜻한 말도 건넸으며 해님달님의 행복나눔은 8명의 엄마들이 한 달간 연습한 공연 ‘해님달님 노래극’을 유아들에게 선보이고 꿀떡을 나눴다.
지난 26일에는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놀이를 진행하며 추운 날씨에도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 즐겁고 신나는 겨울 간식 챌린지 바운스, 눈썰매 미끄럼틀 바운스, 얼음 시소 등을 설치해 유아들이 땀을 흘리며 겨울 놀이를 만끽했다.
이때 학부모회 임원 3명은 맛있는 크로플을 만들어 유아들에게 제공하여 더욱 풍성한 겨울 놀이 행사를 만들어 주었다.
27일에는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학부모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이달 초에 실시한 ‘평택성동유치원 7행시 챌린지’결과를 공유하고 일상생활 꾸러미를 수여하며 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애정을 높였다.
28일에는 학년말 방학을 기념해 학부모회 이음‘호호 꾸러미’를 배부했다.
학부모들이 가정에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선별해 핫팻, 꿀스틱, 솜사탕, 연필, 파이 등을 담아 호호 꾸러미로 제작해 수료 공연을 관람하고 나오는 유아들에게 눈을 마주치며 나눠줬다.
유숙종 원장은 “학부모의 협력적 교육활동 지원은 유아교육을 이해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이번 학부모 이음 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고 유익하게 만들어 줬고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 원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형성돼 유아들의 행복한 놀이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