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일 음식 문화거리에서 상인회 주관으로 조형물 제막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음식 문화거리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평택역새시장거리, 세교동먹거리촌 등 2개소로 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및 각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형 조형물은 각 음식 문화거리 특성에 맞게 평택역 새시장거리는 ㄷ자형 관문 모양으로 설치됐고 세교동먹거리촌은 강렬한 붉은색의 조형물로 먹거리촌 양 입구에 설치됐다.
이날 제막식은 침체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기대를 모았다.
시에서는 지정된 음식문화거리 2개소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다국어 LED 메뉴판 60개소를 설치·지원했다.
거리를 찾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메뉴판만 보고도 식당 및 음식 선택이 쉬워졌다.
정장선 시장은 “요즘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이번 음식 문화거리 지정을 시작으로 젊고 활기찬 거리로 변화하고 음식점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까지도 상생하는 골목 경제 성장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