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변경된 용도별 소방계획서 안내 및 작성 홍보 나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12일 기존 특정소방대상물 급수에 따라 작성되던 소방계획서가 올해부터 건축물 특성에 따른 용도별 소방 계획서로 양식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존 소방 계획서는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대형·소형으로 구분한 일률적 서식을 이용하고 있어 건축물 용도에 따른 화재위험 특성을 소방계획에 반영하기 어려웠다.

 

또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가 확대되면서 작성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대상물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소방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특정소방대상물 30종 중 용도가 유사한 대상물들을 그룹화해 용도별 소방계획서 10종(집회, 주거·숙박, 교육·연구, 의료·보호, 업무관리, 공업, 창고, 지하·터널, 상업, 특수)을 만들었다.

 

변경된 용도별 소방계획서에는 소방안전관리계획, 자위소방대 운영계획, 피난계획으로 나뉘게 되며 작성 방법은 평택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계획서는 화재 등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원·자원 배분을 통해 대응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소방 계획서는 세심한 작성과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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