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민)에서는 지난 3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설 명절을 지내기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1일 신장1동에 따르면 주민자치 위원들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지역농산물로 손수 담근 물김치, 소불고기, 동태전, 나물 등 명절 음식을 푸짐히 마련해 관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66가구에 전달했다.
밑반찬을 받은 한 노인은 “음식을 통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혼자 만들기 어려운 반찬을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는 올해 신장1동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약 55가구에 대해 매달 밑반찬을 지원하며 안부를 전할 계획이다.
김동민 회장은 “밑반찬 나눔 행사로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물가 상승으로 모두 힘든 시기에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숙 동장은 “위원분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명절 음식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