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회적 자립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사회 복귀를 위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서울 과천대공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회적 자립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사회 복귀를 위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서울 과천대공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0414/art_17122157801359_ac249d.jpg)
4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장애인(22명)과 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들의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높여 정신질환자들의 자연스러운 지역사회 흡수 및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하철 매표, 환승하기 등 사회활동 체험 프로그램 ▲계절 식물을 활용한 원예요법 ▲대공원 관람 인지재활 프로그램 ▲조별 미션 및 개인 과제 성취를 통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적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평소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등록 사례관리 및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브랜드합창단 등 다양한 정신재활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증진 교육정신재활 시설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을 수행 중이다.
적응훈련 참여 회원들은 “이번 체험으로 지하철을 타고 새로운 공간에 가서 여러 사람과 함께함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캠페인과 다양한 정신질환들의 참여 프로그램 운영할 것”이라며 “정신장애인이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