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25일 반지초등학교 6학년 30여명이 ‘캠프 험프리스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캠프 험프리스 주한 미공군 607 기상대대와 협력해 초등학생 지역특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 것으로 반치초가 첫 번째 참가교다.
주한 미공군 607 기상대대는 캠프 험프리스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880에 위치해 조종사 및 탑승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보와 기상 상황을 적절하게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상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부대다.
이번 학생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평택교육청과 험프리스 607 기상대대 양 기관은 ▲기관 간 체험교류 기회 확대 ▲지역 특색에 맞는 글로컬 교육 기회 확대 제공 ▲미군 우호 증진을 통한 상호문화이해 제고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607 기상대대 네사 E. 호크 중령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부대와 지역의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적극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청 박광숙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캠프 험프리스 내 부대와의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평택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