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전달 수출 20.5%↑-수입 9.3%↓…40억 달러 증가, 1억5000만 달러 감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지난달 평택직할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7일 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 증가한 574만t이며 수출액은 20.5% 증가한 40억 달러, 수입액은 9.3% 감소한 41억 5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1억 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지난해 동월 12억 5000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되며 최근 3년간 가장 적은 적자 폭을 보였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동월대비 20.5% 증가한 4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40억 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평택세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125.8%), 승용자동차(2.5%), 반도체 제조용 장비(112.2%) 등의 수출이 지난해 동월 대비 증가했고 일반기계(▲13.0%), 화물자동차(▲42.5%)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평택세관 주요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210.6%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 주요 국가 중 중국(80.7%), 미국(80.7%), 캐나다(70.4%)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독일(▲84.8%), 네덜란드(▲37.7%)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지난해 동월 대비 ▲9.3% 감소한 4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입 품목별로 연료(가스·석탄)(31.5%), 광물(철광)(1391.3%) 등의 수입이 지난해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75.3%), 축전기 및 전지(▲58.0%)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주요 국가 중 호주(89.5%), 오만(296.2%), 독일(13.0%)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일본(▲51.5%), 미국(▲38.0%), 싱가포르(▲62.5%)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반도체, 승용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로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1억 1000만 달러 개선된 1억 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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