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청, 소! 통! 배! 힐링 연수로 교육공무직원 사기 진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지난 30일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교육공무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2024 교육공무직원 소(疏)! 통(通)! 배!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직장 내 갈등과 업무로 지친 교육공무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힐링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팝페라 그룹 ‘일 볼라레’의 환상적인 공연과 여행작가 태원준의 국내 여행을 통한 힐링 강연, 그리고 '1년 후 자신에게 편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은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힐링 시간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특히 '1년 후 자신에게 편지 쓰기' 시간은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공무직원은 “학교의 고된 업무 속에서 다른 동료와의 갈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달래고 팝페라 공연과 강연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종민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평택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마련한 소중한 시간으로 많은 참여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뿌듯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와 직장동료와의 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공무직원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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