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운영…팽성읍 거주 노인들 대상으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1일부터 8주 동안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구구팔팔 건강경로당’을 라탄 공예를 주제로 팽성읍 노와1리 경로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물리적 거리로 인해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팽성읍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 목적을 뒀다.

 

라탄 공예란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등나무 줄기를 재료로 활용해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공예로 가볍고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근래 각광 받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1회기·라탄 행잉화분 만들기 ▲2회기·라탄 바구니 만들기 ▲3회기·라탄 휴지케이스 만들기 ▲4⁃5회기·라탄 채반 만들기 ▲6⁃7회기·라탄 푸드커버 만들기 ▲8회기·라탄 단 스탠드 만들기로 진행되며 각자의 개성을 더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인지·신체기능이 좋아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치매 예방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99)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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