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2일 신설학교의 안정적인 늘봄학교 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늘봄학교를 이달 신설되는 세 곳에(민세초, 평택영신초, 해창초)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형 늘봄학교 업무지원 모델 운영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학교 신설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신설학교 늘봄업무 전담 지원을 결정했다.
이달에 개교하는 신설학교에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늘봄(방과후 학교)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늘봄학교 지원 행정인력 등 늘봄학교 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2시간 프로그램에 추가로 1시간 통합 체육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어린이난타▲교육연극 ▲코딩▲사물놀이▲방송댄스▲어린이요가▲음악줄넘기▲드론▲놀이체육▲북아트 등)을 제공하게 된다.
기존의 수익자부담 방과후 학교가 아닌 무상으로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늘봄학교 지원 행정인력을 추가로 지원해 개교 초기 행정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돌봄교실의 초과수요 해소, 신설교 초기 교직원 업무 경감, 저학년 학생 학교생활 적응, 학부모의 돌봄부담 경감 등 다양한 효과와 큰 만족도가 기대하고 있다.
이성숙 교육청 학교행정지원과장은 “신설교 초기 늘봄학교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책임지고 지원하는 만큼 학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학부모 또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추가 지원을 받게 돼 더욱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