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음 달 7일까지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2차 과정’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의 마지막 과정이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및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평택시 주력 산업인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클린룸 구성부터 반도체 유틸리티 및 플라즈마 기초, Wire Bonding 테스트 실습, Die Attach 실습과 같은 다양한 실무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생들이 업무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AI 면접, 이력서 컨설팅, 연계기업 소개 및 면접 기회 마련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과정은 15세 이상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평택시민에 면접 가점 부가), 전액 무료 과정으로 수료생에게는 최대 40만 원(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및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해 같은 달 17일부터 20일간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070-8874-0475) 또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팀(031-610-4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다음 해 상반기에도 ‘2025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교육생을 모집하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