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지난 7일 평택성폭력상담소 및 평택가정상담센터와 협력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하고 성폭력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시간을 가졌다.
8일 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응하고 유아들의 성폭력 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인형극 ‘애들아! 덜렁이를 부탁해’는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꼭 알아야 할 4대 아동 기본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유아들이 자신의 몸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아동학대 및 성폭력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은 낯선 사람에게 유인되는 상황이나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이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게 교육했다.
최재경 원장은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아이들이 성폭력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도구"라며 “유아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 의식을 강화하고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며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성폭력 예방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북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