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죽마을 한마음 대잔치' 성료…주민 1000여명 초가을 축제 '만끽'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용죽동 생기자리공원에서 13일 ‘용죽마을 한마음 대잔치’ 축제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가운데 개최됐다.

 

‘용죽마을 한마음 대잔치’는 비전센트럴푸르지오, e편한세상 비전센터포레, 비전레이크푸르지오, 비전아이파크평택, 비전지웰테라스 등 5개 입주자대표회의가 추진한 행사다.

 

행사는 주민 10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고 정장선 시장, 강정구 시의장, 김현정(민주 평택을)국회의원, 서현옥·윤성근 도의원, 김순이·김산수 시의원, 황진규 비전2동장 등이 찾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마술쇼가 펼쳐졌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줄넘기 시범과 노래자랑 경연으로 저마다 솜씨를 뽐냈으며 태권도 시범도 이어졌다.

 

또 각 아파트에서 준비해온 먹거리는 초가을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환영사에서 행사를 기획한 안성훈 용죽지구 발전협위원회 위원장은 “용죽마을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고 2026년 고등학교가 신설됨에 따라 전국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든 교육하기 좋은 마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교육환경과 함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닌 우리가 하나돼 사람 냄새나는 마을로 만들어 나가자”며 “각 아파트 회장님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서 주말, 평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말로 수고 많으셨다. 또 적극지원해준 정장선 시장님과 시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축사에서 정장선 시장은 “축제를 준비해주신 4개 아파트단지 회장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공동체 사업이 잘 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또 “주민들이 제기한 여기 유휴지에도 어떤 시설들이 들어가면 좋은지 의견을 많이 수렴해 놓은 상태”라며 “계속해서 의회와 상의하고 어떤 시설들이 들어오면 좋은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정구 시의장은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행사를 준비한 발전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질적인 성장뿐이 아니라 양적인 성장도 같이 동반돼야 한다.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주민 문화생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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