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21일 지역 문화 예술인 및 예술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총 7권의 문학작품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2024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는 총 29개의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선정됐으며 그중 문학 분야는 7건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장르 면에서도 시와 소설, 그림책, 동화책 등 다양한 종류의 도서가 발간돼 문학 분야의 양적, 질적 성장이 돋보인 결과다.
우대식 시인의 ‘시를 만나다’는 27명의 시인과 시를 소개하며 시에 대한 작가의 일화나 의미를 함께 담아 시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 책이다.
진영학 시인의 ‘농자천하지대본’은 농업에서 떠오른 시상을 풀어낸 시집으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근무한 작가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조영주 작가의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는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조영주의 엉뚱하고 기묘한 시간 여행 판타지 작품으로 작품 속 배경 장소로 평택시(작품속 평평시)가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전현서 작가의 ‘탱고’는 총 8편의 단편소설이 함께 실린 도서로 생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담고 있어 각 작품마다 깊은 울림 있다.
이민서 작가의 ‘탐정 고양이 풍성꼬리’는 ‘고민을 들어 주고 해결해 주는 무언가가 있으면 어떨까?’에서 시작한 그림책으로 고민을 듣고 해결해 주는 귀여운 풍성꼬리 고양이가 주인공인 동화책이다.
류영진 작가의 ‘갓이 사라진 세상에서’는 조선의 상징이자 양반의 상징인 ‘갓’이 사라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갓은 사라졌지만 올곧은 정신만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어린이 도서다.
박선영 작가의 ‘가비와 달랑달랑 달랑구’는 초등학교 입학으로 사회에 한발 더 나아간 등장인물 가비의 에피소드를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어린이 도서다.
‘2024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발간된 도서는 평택시 지역 내 도서관 및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