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원유철 (전)미래한국당 대표가 지난 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회의에서 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유라시아로 여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특별강연은 평택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원유철 대표는 “평택이 대한민국의 심장 같은 기능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고 그 심장을 잘뛰게하는 보약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평택시 공무원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원 대표는 “평택의 미래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평택을 통해 대한민국을 희망을 만드는 중차대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평택시 공직자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적 측면에서 경제와 안보는 두 수레바퀴 같은 것”이라며 “나라를 지키고 국민들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국가가 할 일인데 우리 평택은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택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세워 놓는 견인차 역할을 해온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평택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안보적인 측면에선 용산기지 이전에 따른 한미연합사가 캠프험프리에 자리 잡고 있어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 시켜 나가는 대한민국 안보의 심장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또한 3대 국책항만인 평택항과 경부선,동서철도,서해철도등 인프라가잘 갖춰져있다”며 “철도와 항만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경제 실크로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 도;어있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발언에서 원 대표는 “평택이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출발점으로 물류혁명을 선도해나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이 돼야 한다”며 “그러한 미래비전이 바로 유라시아 큰길”이라고 주장했다.
원유철 대표가 말하는 ‘유라시아 큰길’ 이란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복합운송수단인 열차페리와 해저터널 그리고 순환철도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 시키는 미래비전으로 수출 한국이란 닉네임을 가진 무역 대국 대한민국 입장에선, 물류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경제 실크로드인 유라시아 큰길을 통해 물류 혁명을 이뤄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세우는 경제청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