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오는 6일부터 평택상공회의소와 협력해 ‘2024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및 자녀와의 소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인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양육 방법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청 서권호 교육국장은 “바쁜 일상에서 자녀와 소통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학부모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으로 찾아가 교육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의 정의, 예방 방법, 피가해 학생을 대하는 부모의 역할 등을 안내해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는 자녀와의 소통 지원 프로그램으로, 최신 교육 정보와 진로 상담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2시간 내외 특강 형태로 제공되며 필요한 경우 4시간 내외의 개별 교육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이며, 프로그램 참여 일정은 직장 내 업무 담당자와 협의하여 조율할 수 있다.
이종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들에게는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을 만드는 기여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