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개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7일 중회의실에서 동절기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2024년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해경에 따르면 동절기에는 기상악화 및 낮은 수온 등 계절적 특성상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다. 

 

이에 평택해경은 동절기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수난구호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위원회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평택‧안산‧화성시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안산‧당진소방서, 평택세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항만출장소, 인천‧태안어선안전조업국  등 10개 기관의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동절기 해양사고 현황 및 사례 분석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대책 공유 ▲수난구호 기관 및 단체 간 업무 및 지원 사항 확인 ▲구조 협력 체계 발전 방안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기온과 수온이 떨어지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점에 공감하며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기간인 만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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