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폭설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238억여원 피해, 축사 붕괴 등 2차 피해도 우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가 5일 평택시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회 앞에서 진행된 성명서 발표에는 18명의 의원 모두가 참석해 정부에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의원들은 “평택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해조사 및 복구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나 그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훌쩍 초과한 238억여원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북읍 안중읍 진위면 서탄면 오성면 팽성읍 등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 붕괴 등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시설철거 등에 필요한 북구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될 것”이라고 심각성을 알렸다.
 
의원들은 “조속히 피해가 복구돼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특별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복구 부담 지방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받게되 건강보험료, 통신 등 12개 항목을 간접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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