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26일 2024년 경기도 긴급구조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로부터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26일 2024년 경기도 긴급구조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로부터 단체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강당에서 평택해경을 대표해 경비계장(오른쪽 첫 번째)이 긴급구조훈련 경기도지사 단체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1252/art_17351910549163_3e8e42.jpg)
해경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평택해경이 지난 5월에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된 긴급구조훈련에서 보여준 관계기관의 협력과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된 것.
평택해경은 훈련 과정에서 평택·당진항 자동차부두에서 선박화재로 인한 인명 구조 등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해 경비함정 7척, 인원 100여명이 참여해 신속한 구조 활동과 유관기관의 원활한 협업을 선보이며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에는 평택해경을 포함한 소방, 해군, 지자체, 병원 등 35개 기관 및 단체와 인원 450명, 경비함정 및 소방차 등 장비 80여대가 동원됐으며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평택해경은 훈련 중 해상에서의 인명 구조 활동과 선박 화재 진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과 대책을 강화하겠다”며“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