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평택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평택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1252/art_17351915940496_9f7271.jpg)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에는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소방서,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등 자살예방 관련 분야 책임자와 전문가 9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전국·경기도·평택시 자살통계 및 자살 심각성 공유 ▲2024년 자살예방 중점사업 및 추진성과 보고 ▲2025년도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 보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 방문 환자 중 우울 증상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 및 연계 방안 ▲종교단체 등 자살예방 교육 확산을 통한 대상자 상담 연계 ▲청소년 및 노인 대상 우울증 관리 환경 조성 ▲위기상황의 자살고위험군을 처음 대면하는 경찰, 소방 그리고 정신 전문요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 확대 등 지역사회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함께 가는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다음 해 자살예방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한 보건소 직영기관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 및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평택시 특화사업인 미디어 콘텐츠 활용 생명존중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평택시’ 만들기를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