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박보선, 이수연 작가 개인전 개최

평택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 전시…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 위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지난 4일부터 박보선의 ‘Kaleidoscope(만화경)’, 이수연의 ‘시장 다큐 1985~2021 그들의 생존방식’ 전시를 개최한다. 

 

6일 웃다리문화촌에 따르면 전시회는 박보선 작가는 오는 26일까지이며 이수연 작가는 3월 30일까지다.

 

웃다리문화촌은 매년 새해의 첫 전시를 지역 예술이 발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평택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의 전시를 개최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보선의 ‘Kaleidoscope(만화경)’은 거울로 된 통에 형형색색의 유리구슬, 종이조각 등을 넣어 아름다운 무늬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장치인 만화경의 뜻을 빌려 이번 전시의 제목으로 정했다. 

 

작은 유리 조각들이 무한한 패턴을 만들어내듯 작가 또한 모자이크를 통해 삶의 다채로움을 표현하고자 하며 작품 안에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공감하도록 했다.

 

이수연의 ‘시장 다큐 1985~2021 그들의 생존방식’은 지난 1985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시장을 돌아다니며 찍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선보인다. 

 

지역문화의 집산지이자 지역문화를 반영하는 곳인 전통시장 안에서 온몸을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능한 많은 사진으로 담아내 기록의 맥락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보선 작가의 전시는 웃다리문화촌 전시실 SPACE 1-2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이수연 작가의 전시는 전시실 SPACE 3-4에서 진행된다. 

 

또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그 시간, 쏙!’이 상시 운영되며 박보선 작가가 다룬 모자이크 기법을 체험해보는 인물 모자이크 표현하기와 이수연 작가의 전통시장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옛 시장 체험, 옛 시장 컬러링 등 다양한 체험이도 진행된다.

 

전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주 토, 일 오후 2시, 4시 총 2회 진행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