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민 희 제 27대 세관장 취임…민 세관장 "국민 건강·사회 안전 위협 물품 원천 차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에 제 27대 민 희 세관장이 지난 13일 취임했다.

 

신임 민 희 세관장은 지난 2003년 행정고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장,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장, 감사담당관, 세원심사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등 관세청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민 세관장은 평소 신중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와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취임사에서 민 희 세관장은 “중부권 중심세관으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세관과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국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 제조·물류 기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경기 남부 및 충청권에 밀집한 국가 첨단 수출 산업을 생산 현장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혁파함으로써 국민과 기업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 해 나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약·총기류 등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빈틈없는 통관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이 관세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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