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18일 안중읍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2025 평택 지역교육협력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18일 안중읍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2025 평택 지역교육협력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평택교육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208/art_17398558073307_1b223f.jpg)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초․중․고 교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지역교육협력 관련 사업의 주요 골자는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와 ▲평택공유학교에 대한 주요 성과 및 2025학년도 세부 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올 한해 약 105억 원(교육청 27억7000만 원, 평택시 77억6000만 원)을 투입해 평택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16개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중 학교교육과정, 기초기본학습보장 및 자율동아리 활동을 위한 ‘교육경비 교부 사업’, 클릭 한 번으로 학급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체험버스를 제공하는 ‘온마을원클릭’, 가족과 함께 하는 ‘인성교육 뮤지컬’등은 학교와 학생들의 많은 호응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또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지역연계 프로젝트 지원’이나 ‘공유학교 연계 체험프로그램’사업도 교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평택공유학교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맞춤형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주제로 직접 기획하는 학생기획형, 지역의 대학을 활용한 심화프로그램인 대학연계형, 지역의 수요와 특색을 살린 지역맞춤형 P-LAY학교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되는 티처스 P-LAY학교는 다양한 특기가 있는 지역 교원들이 접근성이 우수한 학교에서 직접 지도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소질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민 교육장은 “평택의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적성에 맞는 교육 기회를 통해 미래사회 대응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가겠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평택교육지원청의 지역교육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