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4일 만 3세 신입 유아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면 입학식을 진행했다.

또 만 4~5세 재 취원 및 신입 유아들에게는 담임교사의 인사말을 담은 영상을 사전에 온라인으로 공유한 뒤 당일 반별로 입학식을 가졌다.

청북유치원은 지난 2021년 3월 매입형 유치원으로 개원한 이래 올해로 제5회 입학식을 맞이했으며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립 유치원 확대를 목표로 한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입학식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입학식 현장에는 학부모와 유아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입학 축하 포토존도 마련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유아들과 부모들이 소중한 순간을 나눴다.

입학식에서는 인형극 '호랑이 귀빠진 날'을 함께 관람하며 유아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낯섦을 춤과 노래,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집 가까운 곳에 아이가 즐겁게 놀이하며 개성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믿음직한 유치원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아이가 유치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경 원장은 “유치원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배우며 꿈을 키우는 곳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학부모께서도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북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의 꿈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