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동주택관리 감사위원 위촉식 개최…공동주택 관리 전문성 높인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감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감사위원으로 선정된 16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감사위원들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주요 분야인 관리행정, 회계, 사업자 선정, 장기 수선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위원들은 공동주택 관리의 공정성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감사와 자문뿐만 아니라 컨설팅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 보호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시는 단순한 감사 활동을 넘어 공동주택 관리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감사위원들은 단지를 직접 방문해 관리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입주민과 관리주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감사 결과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및 입주자들과 공유하며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사항과 개선 방향을 설명하고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의 역할과 준수사항을 보다 명확히 해 공동주택 관리의 실질적인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공동주택 내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평택시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단지를 방문해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입주민 간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고 갈등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역할을 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관리 및 운영상의 갈등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가들의 활동을 적극지원하고 공동주택 입주민들과의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동주택 관리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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