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유아 전 학급을 대상으로 ‘그림책 음악놀이’ 문화 감성 충전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유아 전 학급을 대상으로 ‘그림책 음악놀이’ 문화 감성 충전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청북유치원]](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6/art_17447873640952_d0f548.jpg)
16일 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그림책 이야기 속 장면을 노래하고, 연주하고 몸으로 표현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북유치원은 매월 ‘같이놀이, 문화 감성 충전데이’를 운영하며 유아의 삶과 연계된 감성 중심 체험을 통해 교육적 울림을 높이고 있다.
이번 4월 프로그램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3~5세 나이별로 운영됐으며 외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음악 중심 융합 체험으로 이뤄졌다.
1일 차에는 3~4세 유아들이 인형과 스카프를 활용해 인사 나누기,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함께 듣고 이야기 속 등장 동물들의 ‘똥 소리’를 타악기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유아 전 학급을 대상으로 ‘그림책 음악놀이’ 문화 감성 충전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청북유치원]](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6/art_17447873624176_c2368a.jpg)
유아들은 노래로 말하고 리듬으로 반응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 감성을 펼쳤다.
2일 차에는 5세 유아들이‘까불지 마!’그림책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각자의 ‘까불지 마’ 이야기를 나눈 뒤 주제 노래를 창작해 부르는 가사 표현 놀이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그림책을 활용한 주제 연주와 노래하기도 이어져 웃음과 집중이 공존하는 시간이었다.
청북유치원은 유아들의 몰입과 안전을 위해 사전에 강당 준비, 교사별 안전교육 및 역할 분담, 활동별 사진 기록 등 꼼꼼하게 준비했으며 유아의 개성과 참여가 자유롭게 드러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최재경 원장은 “그림책은 유아의 상상력을 키우는 힘이 있고, 음악은 그 상상을 표현하게 하는 언어”라며 “앞으로도 감성과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는 유아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