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군문유치원(원장 김지헌)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찾아오는 목공 놀이’ 프로그램을 전 학급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문유치원(원장 김지헌)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찾아오는 목공 놀이’ 프로그램을 전 학급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군문유치원]](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7/art_17453749679271_46b831.jpg)
23일 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자연의 재료인 ‘나무’와 도구’를 활용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유아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군문유치원은 평소 유아 중심, 놀이 중심 교육을 실천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왔다.
이번 목공 놀이는 그 일환으로,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친환경 나무 재료를 사용하여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감각을 열고, 집중력과 인내심, 성취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각 반은 40분 동안,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공구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나무 조각을 조립하고 꾸미는 작업까지 스스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망치, 못, 드라이버 등 다양한 공구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은 유아에게 자기 조절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또 본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유아들이 완성한 작품을 활용하여 생활 속에서 성취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유치원은 직접 만든 연필꽂이나 나무 장난감은 가정에서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유아의 자존감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헌 원장은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만지고 조립하는 과정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스스로 해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성장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오감과 감성을 깨우는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