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도경식)은 지난 23일 평택·당진항에서 항만안전협의체 정례회의와 연계해 하역 안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도경식)은 지난 23일 평택·당진항에서 항만안전협의체 정례회의와 연계해 하역 안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해수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7/art_17454737961397_0acf58.jpg)
24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행사에는 군산·대산지방해양수산청,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평택지사, 항만하역사 및 항운노동조합 등 관계 기관·단체 등이 참석해 안전사고 예방 전략을 공유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항만운영팀과 대주중공업㈜ 송악지사는 ‘하역작업 전 안전조치’를 주제로 ▲선박 크레인 와이어로프 비파괴검사·정밀점검 ▲중량물 취급 구역 하부 통제 ▲하역도구 사전검사 및 전용 현문 사다리 설치 등 실효적 기법을 소개했다.
해당 조치는 선박 크레인 와이어 파단 등 중대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현장 맞춤형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도경식)은 지난 23일 평택·당진항에서 항만안전협의체 정례회의와 연계해 하역 안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해수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7/art_17454737922535_6aaf70.jpg)
이준하 항만안전점검관은 “항만은 선박과 육상작업이 중첩되는 고위험 공간”이라며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선제적 안전조치를 일상화해 항만 종사자의 중대재해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경식 청장은 “우수사례를 전국 항만으로 확산해 모든 하역현장이 ‘선 점검·후 작업’ 문화를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발적 안전 참여와 모범사례 확산을 통해 항만 작업장의 안전 수준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