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8일 오후 화성 남부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경찰관 구조역량 수영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8일 오후 화성 남부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경찰관 구조역량 수영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519/art_17466913593071_3095d6.jpg)
해경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찰관들의 해양 구조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수영 능력 점검의 시간이었다.
이번 평가는 경정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유형, 평영, 잠영 등 해상 구조 활동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수영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는 개별 경찰관의 근무평정에도 반영돼 단순한 체력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 향상과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해양경찰은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명 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든 경찰관의 기본 체력과 수영 능력 확보를 중요시하고 있다.
구조 현장에서는 기후나 해양 상황, 시야 확보의 어려움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해야 하므로, 정기적인 수영 능력 평가와 훈련을 통해 현장 적응력과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양 경찰관은 육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해양 환경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우수한 수영 능력은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이번 수영평가는 단순한 체력 측정을 넘어 실전 중심의 구조 대응 역량을 진단하고 향상 시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조 인력의 전문성과 체력 향상을 위한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훈련과 평가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