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난 4월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교사들의 사회정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난 4월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교사들의 사회정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교육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727/art_17515263362437_2cecd0.jpg?iqs=0.7930669955536325)
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조절하고 타인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유지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진행했다.
연수는 총 3시간씩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직무연수는 사회정서교육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감정 조절 전략, 갈등 해결 기술, 긍정적 관계 형성 등 교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이 포함돼 있어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돼 수업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기 교육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단순 지식 전달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며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능력은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하는 학교 기반이 조성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는 평택 지역 초·중·고 교사 중 관련 업무대상자가 포함된 11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40명은 9시간의 직무연수 과정을 신청해 이수했다.
평택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사회정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사들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