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다음 달 1일 세계적인 캐나다 어린이 전문 극단 ‘레 푸투쿠루(Les Foutoukours)’의 5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감성 마임 서커스 ‘글로브(Glob)’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재단]](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727/art_17515271307413_9b84de.jpg?iqs=0.04242435265276412)
3일 재단에 따르면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공연은 마임, 서커스, 광대극, 무용, 아크로바틱,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비언어 다원 예술극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Les Foutoukours’가 창작한 고품격 무대다.
특히 언어의 장벽 없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적 공연으로 기획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이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글로브(Glob)’는 따뜻하고 푹신한 외형의 두 캐릭터가 무대 위에서 펼치는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말없이도 관객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소중한 순간들을 직관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완벽한 신체 연기와 감성적인 무대 연출, 유머와 따뜻한 메시지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2025 국제여름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국내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해외 어린이 전문 극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국내 가족 단위 관객은 물론, 다양한 문화권의 가정까지 아우를 수 있는 포용적 콘텐츠로,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비언어 중심의 공연을 통해 공연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미래 관객이 될 어린이들에게 공연에 대한 첫인상을 가장 멋지게 선사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와 어른 모두가 웃고 감동하는 특별한 여름밤을 글로브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5세 이상(2021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평택시문화재단 SNS 팔로워 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및 외국인 할인(신분증 확인) 40%, 평택 시민에게는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pccf.or.kr)와 Nol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