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연안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연안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729/art_17528267537228_814449.jpg?iqs=0.6919329545203426)
18일 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의 날은 지난 2013년 7월 18일 충남 태안의 사설 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 5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지정됐다.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매년 7월 18일을 연안 안전의 날로, 매년 7월 셋째 주를 안전 점검 주간으로 지정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연안안전의 날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내 체험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안전 수칙을 배우고 실습하며 그에 맞는 연안안전 상식 퀴즈를 맞추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통해 연안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연안안전 상식에 대한 퀴즈 이벤트도 함께 열어 참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지식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안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