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25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기성 예비후보는 “행정이 절차를 말하며 머뭇거리고 정치가 예산을 핑계로 미적거리는 사이 시민의 인내는 한계에 다다랐습니다”며 “이제는 검토가 아니라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완성된 엔진'에 비유했다.
평택 토박이로서 40년간 현장을 누빈 경험과 3선 시의원을 지내며 쌓은 12년의 의정 노하우가 결합해 취임 즉시 시정을 본궤도에 올릴 준비가 끝났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그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의 부침을 언급하며 “실패가 아니라 평택 경영을 위한 단련의 시간이었다”며 “시장은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다. 일로 승부하고 속도로 답하는 추진력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210개의 세부 공약 중 평택의 지도를 바꿀 '6대 핵심 과제'를 우선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통 체계의 대전환이다. ▲KTX 경기남부역 신설과 ▲AI 기반 'P-셔틀' 구축을 통해 평택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8만 평의 유보지를 활용해 자율주행 시대의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생과 직결된 '체감형 공약'도 무게감 있게 다뤄졌다. ▲맞벌이 부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공립 어린이 24시 응급의료센터' 추진 ▲청년과 중장년을 아우르는 1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상생 기회 펀드' 조성 ▲과밀학급 해소 및 권역별 진로진학센터 확충을 통한 '교육 1번지' 실현 ▲고덕·화양·브레인시티 등 신도시 인프라 조기 완비 및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평택아트센터 세계적 공연 유치 및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시설 대폭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내내 '속도'와 '실천'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당장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다.
마무리에서 김기성 예비후보는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정책, 느린 약속보다 빠른 실천으로 압도적인 평택, 위대하고 당당한 시민의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