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수청, 노·사·정 합동 항만안전순찰 실시…현장 맞춤형 안전 사각지대 해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상구)은 지난 16일 평택·당진항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정 합동 항만안전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7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순찰은 평택·당진항 항만안전협의체 위원 및 사업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월 정례 활동으로 항만 작업 현장의 숨겨진 위험 요소(Blind Spot)를 발굴해 하역 종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합동 순찰반은 벌크화물 하역 현장을 점검하던 중, 화물차 운전자가 적재함 위에서 화물을 정리하다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 위험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휠로더를 이용해 덤프트럭에 상차한 후 운전자가 직접 적재함에 올라가 화물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낙하 위험이 크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하역사는 운전자가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형 작업대와 적재함 전체 길이 및 후면까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전용 워크 웨이(Work-way) 공간을 갖춘 작업대 제작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험 요소 발굴뿐만 아니라 현장의 우수한 안전 관리 사례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으며 하버크레인(Harbor Crane) 그랩(Grab) 탈·부착 작업 시, 작업자들이 안전대를 철저히 착용하고 있는지 파악했다.

 

특히 작업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전담 신호수를 배치함으로써 크레인 운전자의 조작 실수로 인한 충돌이나 협착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는 점이 우수 사례로 발굴 각 사업장에 전파했다.

 

평택해수청은 이번 순찰에서 도출된 화물차 운전자 추락 방지 시설의 실제 제작 및 설치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항만 안전은 노·사·정 모두의 공감대와 협력이 있을 때 완성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개선헤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평택·당진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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