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평택캠퍼스 찾아 집회…15% 성과급.성과급 상한제 폐지 요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삼성전자 노조가 23일 오후 2시 평택캠퍼스 앞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오는 집회는 40조원 이상의 성과금 요구하는 노조의 요구를 사측이 거절할 경우 다음 달 파업을 위한 사전 집회다.

 

집회 참가 인원은 노조 측 현장 참가 사인이 3만 9000명, 경찰 추산 4만 여명으로 집계됐으며 경찰은 질서유지 차원으로 300여명이 배치됐다.

 

노조는 지난 18일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 93.1%의 찬성으로 파업권을 확보했으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음 달 21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사측은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재원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 상태고 노조 측은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투쟁사에서 최승호 위원장은 “미래 산업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하고 있다”며 “반도체는 AI, 전자, 자동차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기업 노동조합, 그리고 공동투쟁본부가 파업을 감행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고 “삼성전자의 잘못된 제도를 바꾸고 대한민국 이공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바꿔야 한다”며 “성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으로 인재 제일 원칙을 되살려 삼성전자가 미래를 받들고 비공개 처우를 개선하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승호 의원장은 “가장 중요한 산업에서 일하는 인력에게 정당한 보상이 없다면 그 누가 미래를 책임지겠냐”며 “조합원 여러분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이 싸움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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