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음 해 1월 5일까지 팽성생활사박물관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사 유물을 공개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팽성생활사박물관 유물 공개 구입 대상은 평택시 팽성읍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역사인물(홍익한, 원심창 등), 생활사자료(팽성주민의 주거, 교육, 생업 등) 및 K-6 미군기지 건설 관련 기록과 사진 등이다. 팽성읍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유물 및 자료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 해야 한다. 단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소유나 출처가 분명치 않은 자료는 신청 불가능하다. 신청희망자는 다음 해 1월 4일부터 5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 등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pgr7815@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팽성읍의 옛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팽성생활사박물관에 전시될 것”이라며 “후손들에게 팽성읍의 삶을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닌 4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선말산과 부용산 방공호의 성격을 조사하고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평택 선말산 및 부용산 방공호 학술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조사는 방공호 조성 시기와 성격을 규명하고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함정리의 선말산 방공호는 지역사학자들의 노력으로 최근 새롭게 조명돼 학술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학술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경기대학교 안창모 교수는 태평양전쟁 시기 일본해군에 의해 건설된 평택의 항공기지와 방공호와의 연관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현재까지 알려진 방공호 외에도 추가적인 방공호 시설이 부용산과 선말산에 존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방공호의 공식 명칭을 파악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치선 상임위원은 “방공호 성격과 연관된 다양한 과제들의 발굴도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각 방공호의 성격과 구조를 확인하고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등록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유물 공개 구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역사적 소장가치가 높은 평택의 지역사 자료로 총 661점이며 이에 따라 평택시는 모두 8638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구입한 자료에는 조선 중기 문신 잠곡(潛谷) 김육(金堉)이 엮은 백과사전 유원총보(類苑叢寶) 완질본, 평택의 세거성씨 한양조씨 족보 등 희귀 고문서가 수집됐다. 또 간척지 사진첩 및 아산 방조제 구간별 청사진, 직원 업무 분담표 등 간척 관련 중요 자료, 근현대 평택·안성에서 과수작물 및 농업 사업가로 활동한 남양홍씨 가문 자료가 수집됐다. 이외에도 ‘새농민’ 등 평택의 현대농업 관련 자료, ‘팀스피리트 훈련 기념 동판’ 등 미군 관련 자료, ‘안중양조장’, ‘애향담뱃갑’ 등 평택 생활사 자료,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평택 관련 기사가 실린 신문 등 평택 역사를 담은 자료도 수집 자료에 포함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박물관은 시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는 장소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자료들의 구입으로 평택박물관 건립에 더욱 박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 ‘평택역사문화연구회’(대표의원 김영주)는 지난 9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영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승영 의장, 이윤하·최선자·최준구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문화예술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평택의 역사문화자원 조사와 분석, 신규로 지정해야 할 평택의 유·무형유산과 근대문화유산, 관련 조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국내외 사례, 설문조사, 역사문화자원 콘텐츠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평택의 역사문화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집대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택형 에코뮤지엄의 가능성과 이를 토대로 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문화공장 해봄의 임봄 대표는 “평택에는 많은 역사문화 자원들이 많다”며“이것들을 체계화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보고서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영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평택의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평택의 문화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는 여러 콘텐츠 활용방안이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물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해 소장하고 있던 과거 자료들을 무상으로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다. 문화예술과 주관으로 시작된 행사는 먼저 기증자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증한 자료를 함께 관람하며 그 역사를 경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김기덕(포승읍 원정리) 씨는 1970년대 대청댐 건설로 인해 평택으로 이주한 수몰민으로 부친의 일기 등 기록자료를 기증했다. 박성복(세교동) 씨는 틈틈이 수집했던 평택 각지의 흔적들을 기증했다. ‘포승면사무소’, 서정리역 현판 등 각종 명판, 중국요리집의 배달 가방, 수십 년 전 어느 시민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이다. 성주현(비전동) 씨는 한국 근대사를 연구하며 수집한 각종 교과서, 천도교 기관지인 만세보 등을 기증했다 양승찬(동삭동) 씨는 평택 미군부대(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했던 부친의 기록자료를 기증했다. 이병배(비전동) 씨는 평택에서 교직에 몸담았던 부친과 본인의 기록자료를 기증했다. 국민학교 시절 각종 표창장·상장과 사진, 안중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 향토문화재 ‘평택 괴태곶 봉수’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에서 지정한 문화재가 국가에서 지정한 문화재로 승격되는 것. 문화재청에 따르면 평택 괴태곶 봉수는 ‘제5로 직봉’으로 여수 돌산도부터 강화 망산까지 16개 봉수를 연속 유산으로 지정했으며 경기도에서는 평택 괴태곶 봉수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적 지정 예고를 받았으며 10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라고 또한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되면 국가가 보호하고 관리하는 문화재가 된다. 평택 괴태곶 봉수는 순천(현 여수) 방답진, 돌산도봉수에서 초기하는 제5로 직봉 노선의 마흔 네번째이자 옥구(현 군산) 화산봉수에서 초기하는 제5로 간봉의 열다섯번째 연변봉수 종착지로서 직봉인 화성 흥천산봉수에 응하는 결절점에 해당한다.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로써 문헌과 일치하는 장소에서 발견돼 역사성과 기록성이 높으며 북방과 연변의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봉수 노선으로 조선시대 지리 정보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적 지정을 계기로 평택 괴태곶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것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다음 달 2일 생생 문화재 사업의 하나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신을 찾아라’ 행사를 팽성읍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평택의 옛 지명인 팽성현 시절, 외국의 사신이 팽성읍 객사를 찾는 상황을 재현해 평택의 중요 거점별로 문화해설과 게임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평택향교를 출발해 객사4리 마을회관, 부용산,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옛 관아자리)를 거쳐 목적지인 팽성읍객사에 도착하는 동선으로 거리는 약 1.2㎞다. 평택향교에서는 문화해설과 풍물단의 길놀이 안내를 받고 마을회관에서는 노인들과 함께 부침개를 나누는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부용산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 옛 팽성현의 주산으로 문화해설과 게임 및 퀴즈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옛 관아자리)에서는 문화해설과 게임을 즐기고 옛 관아자리 터 표지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종 목적지인 팽성읍객사에 도착하면 청나라 사신과 인증샷을 남기고 오늘의 추억을 손 편지로 작성하며(1개월 안에 주소지로 전달) 액자부스에서 멋진 사진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전통 냉온 차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유물 공개 구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역사적 소장가치가 높은 평택의 지역사 자료로 총 634점이며 이에 따라 평택시는 모두 4195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구입한 자료에는 영조가 박문수에게 친히 내린 어필첩과 평택현감 민성훈이 평택현감 직을 사직하며 호조에 제출한 인수인계서인 해유문서 등 희귀 유물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독립운동가 안재홍 선생님의 조선상고사감, 수필기행집 등과 연안차씨 차원부에 관한 기록을 담은 차원부설록, 청일·러일 전쟁 당시 참전한 일본인 병사의 일기 등도 있다. 또 ‘농민총서’, ‘새농민’ 등 평택의 현대농업 관련 자료, 무력상점 및 신흥양복점 등 평택역 앞에 있던 상점들의 영수증, 6.25당시 미군 사진, 전단지, 클럽 음악 LP 등 전쟁·미군 관련 자료, 현덕 가사초등학교와 안중중학교 교재 및 상장과 같은 평택 학교 관련 자료 등 해방 이후부터 평택 역사를 담은 자료도 포함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박물관은 평택의 대표 박물관으로써, 시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는 장소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아이들의 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번 달부터 약 한 달간 팽성지역 기증유물 집중 수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증유물 모집은 팽성지역의 이국적인 특색이 담긴 생활 유물을 발굴․수집해 지역의 고유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현재 팽성아트캠프 2층에 있는 생활사박물관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집 대상 유물은 팽성지역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주방용품, 가구, 사진․영상, 서적 등 주민들의 손때가 묻은 생활 속 물품이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증유물은 팽성 생활사박물관에 기증자 명을 표기해 전시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기증유물 수집에 지역주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팽성 생활사박물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증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관광과(031-8024-3233)로 문의하면 기증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가 종편채널 뉴스 ‘지방의회 황당 조례 아시나요’ 보도와 관련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라고 강력반박하고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 종편채널은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 시행규칙 제 15조를 근거로 국가무형문화재 대상자들에게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 75만원에서 150만원의 전승금을 지원하며 주5회 이상 회당 4시간 연습을 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는 먼저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 시행규칙’은 평택시의회가 아닌 평택시에서 제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국가 무형문화재 보유자 1명,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6명으로 총 7명에게 별도의 연습 활동 조건 없이 예우 차원에서 매월 130만원~150만원씩 1년에 총 111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도에서 언급된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 시행규칙 제15조(전승지원금 대상자의 연습)에 근거한 연습 및 숙달활동 대상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예능보유자)를 제외한 이수자 및 전수자 등에게 해당되며 무형문화재의 전승 활동 및 계승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시행하는 사항으로 임금의 성격으로 지급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