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협약 체결

로컬푸드 활용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위해 협력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평택시민의 ESG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김춘진 aT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로컬푸드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협력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로컬푸드 지역 먹거리 소비 추진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등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에 나서고 있다.

 

지속가능한 지역 농식품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인 ‘푸드플랜’을 지난해에는 수립했고 지난달 3일 ‘평택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제정해 푸드플랜 사업·예산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 이를 실행하고자 내년도 5개 분야, 20개 사업, 총사업비 약63억원의 예산을 반영, 먹거리 정책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역 농축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육성해 평택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협약을 유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와 유통공사가 서로의 보유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확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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