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총경 박정웅)와 평택시 여성쉼터 해밀(소장 김지숙)이 지난 14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경찰서(총경 박정웅)와 평택시 여성쉼터 해밀(소장 김지숙)이 지난 14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평택경찰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1041/art_1665802398602_348d2c.jpg)
15일 경찰에 따르면 협약식은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해밀 김지숙 소장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영 기관 상시적·체계적 협업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피해자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112신고 접수 및 모니터링 시 가해자로부터 분리 및 주거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여성 쉼터에 연계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자립 지원 등 피해자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정폭력 피해자 이외 여성 대상 범죄(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피해자 중 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해 향후 여성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가 많았으나 피해자를 연계할 시설이 마땅히 없어 현장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치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된 만큼 유관 기관들과 협업해 여성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숙 소장은 “경기남부권에 처음 개소하는 쉼터로써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여성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