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여성쉼터 해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협약 체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총경 박정웅)와 평택시 여성쉼터 해밀(소장 김지숙)이 지난 14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협약식은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해밀 김지숙 소장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영 기관 상시적·체계적 협업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피해자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112신고 접수 및 모니터링 시 가해자로부터 분리 및 주거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여성 쉼터에 연계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자립 지원 등 피해자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정폭력 피해자 이외 여성 대상 범죄(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피해자 중 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해 향후 여성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가 많았으나 피해자를 연계할 시설이 마땅히 없어 현장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치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된 만큼 유관 기관들과 협업해 여성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숙 소장은 “경기남부권에 처음 개소하는 쉼터로써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여성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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