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가 14일 서정동에 거주하는 한경희 씨에게 모범시민상을 수여했다.
의회에 따르면 한경희 씨는 병중에 있는 시부모를 극진히 부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시민으로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은 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이관우 부의장이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경희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며 장기투병 중인 시부모를 4년째 극진히 봉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정동장의 추천을 받아 모범시민상을 수여 받았다.
한 씨는 목척수 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로 4년째 투병 중인 시아버지와 치매로 투병 중인 시어머니를 봉양하면서도 지난 2005년부터 적십자 경기송탄청북봉사회, 송탄미용봉사대 등의 단체에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한경희 씨는 “누구나 부모를 공경하고 봉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표창받는 것에 대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평택시의회는 사회공익활동에 기여한 시민이나 사회 모범에 앞장선 사례를 발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모범시민에게 표창을 하는 등 맑은 평택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