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국제대학교(총장 임지원)는 지난 28일 교내 중회의실에서 대한우슈협회(회장 김벽수)와 우슈 스포츠 발전 및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대학교 우슈선수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교(총장 임지원)는 지난 28일 교내 중회의실에서 대한우슈협회(회장 김벽수)와 우슈 스포츠 발전 및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대학교 우슈선수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국제대]](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8/art_1745978980154_c5e28f.jpg)
30일 국제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슈 종목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 학술 교류 및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 분야의 글로벌 리더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벽수 대한우슈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해수 실무부회장, 오명옥 경기도우슈협회 회장 겸 대한체육회 이사, 박영진 사무처장, 신태오 사원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학에서는 임지원 총장, 김동춘 산학협력단장, 고성태 사무처장, 이기세 체육진흥센터장, 공선택 스포츠학부 무도전공 주임교수, 신병관 교수 등이 함께 자리해 창단을 축하했다.
창단식에서는 신병관 스포츠학부 교수가 초대 감독으로, 김지강 선수가 주장으로 각각 임명됐으며 국내외 대회 경험이 풍부한 정유정 선수가 여자부 주요 선수로 합류했다.
정유정 선수는 “이번 창단을 계기로 더욱 성장해 우슈 종목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지원 총장은 “우슈선수단 창단은 우리 대학 스포츠학부의 도약을 알리는 이정표”라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인재들을 양성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벽수 회장은 “우슈는 신체와 정신을 동시에 단련하는 스포츠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대와 함께 우슈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병관 감독은 “국제대 우슈선수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국제대 우슈선수단은 다음 달 31일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우슈종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출전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학의 명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스포츠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