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7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1층 대강당에서 초대 이재남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에는 청소년재단 70여명 전 직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취임사에서 신임 이재남 대표는 “청소년재단은 평택시의 청소년 시책에 적극 뒷받침하고 또 정책개발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재단 직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단 직원 여러분은 지역 내 유관 단체들과도 평택시 청소년들을 위한 모든 일에서 함께 소통·공유하면서 청소년들을 위한 모든 일들에 성과를 내자”고 당부했다. 또 “재단 직원들은 공공기관 직원들인 만큼 공직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늘 겸손하고 친절해야 한다”며 “항상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의 36년간의 소중한 공직 경험, 경륜과 청소년재단 직원 여러분의 전문성이 소통·공유하면서 평택시의 청소년을 위한 보다 좋은 시책과 정책을 개발하자”며 “재단의 종전 처장 체제에서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되고 이에 따라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만큼 재단 직원들은 새로운 자세로 모든 업무에 임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14일 올해 새롭게 창단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어 갈 초대 예술감독에 박범훈 조계종 불교음악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신임 박범훈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국립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 및 상임지휘자, 중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는 등 국악 예술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국악계의 거장이다. 박 감독은 교수, 작곡가, 예술감독, 지휘자로 후학 양성과 국악관현악의 대중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해 온 인물로 새롭게 창단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범훈 감독은 “평택시가 우리 국악의 새로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국악관현악을 기반으로 한 창 의성, 예술성, 대중성이 담보된 작품을 구현할 것"이라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최고의 예술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예술감독 임명을 시작으로 상임지휘자 및 연주단원, 사무단원 등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것”이라며 “하반기 예정된 창단공연과 지역교류 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성매매 장소의 대명사로 불리던 ‘삼리’(쌈리)가 재개발된다. 삼리 지역을 포함해 평택동 76번지 일원에 4~5성급(300실) 호텔과 50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빌딩, 1800여 세대의 아파트 등이 들어서 평택의 랜드마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1950년대 자리를 잡은 삼리는 전국에 사창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아픔과 눈물, 수많은 사연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삼리를 개발하는 비티그룹(대표 강범규)은 개발과 더불어 이곳을 치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1일부터 다음 해 1월 14일까지 미술 작가 등을 초대해 전시회(그린라이트)를 열고 있다. 평택동 76번지 일원(재개발 명칭 평택1구역)은 지난 1894년 청일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하나였던 지역으로 일본군이 주둔해 경부선을 부설되면서 평택역이 들어섰다. 이때부터 이곳에 일본인을 상대하는 유곽이 들어섰고, 이어 한국인을 상대하는 사창가도 들어섰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대규모 기지촌이 형성됐다. 이후 번성하기 시작해 수원과 더불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사창가로 이름을 알렸다. 사창가는 남성에게는 환락의 장소지만 이곳 여성에게는 몸을 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초대기획전시 ‘일상한컷 인스타툰’를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친숙한 만화가 당대의 미디어를 빠르게 흡수하며 변화하고 있는 지점에 주목해 2022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 ‘일상한컷 인스타툰’을 초대해 소개하는 전시다. 종이(출판만화)에서 스마트폰(웹툰)으로 물성이 이동함에 따라 책을 좌우로 넘겨 보던 우리의 손과 시선의 움직임 또한 컷과 컷을 위로 올려 보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창작자 또한 사운드를 넣거나 세로 컷의 효과적인 배열과 같이 새로운 편집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일상한컷 인스타툰’은 변화하는 만화의 다양한 툴과 감각 중에서도 인스타그램에서 연재하는 인스타툰에 주목한 전시다. 웹툰 이후 급부상한 인스타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만화를 업로드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이 담긴 소셜미디어를 만화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웹툰과는 또 다른 플랫폼으로서 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그림비, 루나파크, 콤마, 뜬금 만화가의 작품과 책, 굿즈를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