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다음 달 24일까지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는 이는 농민들의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통해 받는다. 영농 부산물 파쇄 신청 방식은 이장 또는 마을 대표(개별 농업인)가 신청을 주도하며 일정 조율과 장소 안내 등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 작물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밭작물 부산물과, 직경 5㎝ 이하의 과수 전정가지(사과·배 제외)이며 농업인 1인당 최소 200㎡에서 최대 6600㎡(2000평)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각 대신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해, 대기 환경 개선, 농경지 토양 회복, 산불 위험 완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숙 기술보급과장은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관행”이라며 “이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18일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파출소 경찰관이 마섬포구에서 침수우려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보험개발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경찰관이 가입·승인을 거쳐 이용 중에 있으며 침수 위험이 예상되는 차량의 차주(운전자)에게 자동으로 음성, 문자, 카카오톡 등을 통해 대피 안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차량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침수 위험 상황을 전달받아 신속히 차량을 이동할 수 있으며 경찰관은 선제적으로 침수 사고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저번 대조기(8. 9-8. 12)에는 당진파출소 관내 마섬포구에서 이 시스템을 활용해 6건의 차량을 침수로부터 예방할 수 있었다. 평택해경은 이처럼 시스템 운영으로 관내 슬립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향후 안전사고나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긴급구조 지원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차량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은 운전자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불필요한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장치”라며 “앞으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18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평택대학교에서 ‘2025 평택공유학교 대학연계형 2학기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학기 프로그램은 온라인 3강좌와 방문형 3강좌를 포함한 총 6개 강좌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높였다. 1학기에는 총 8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방문형 강좌와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형 강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간호, 영어, 심리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대학교수가 직접 강의에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교육을 선보인다. 또 최신 교육 콘텐츠와 현장 맞춤형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큰 강점이다. 김윤기 교육장은 “2학기에도 평택 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폭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8일 시민 건강증진과 걷기 생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바르게 걷기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8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총 5주간 운영되며 만 20세부터 60세까지의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통복천 바람길숲과 황톳길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걷기 자세와 균형감각 훈련 ▲걷기 목표 수행 및 인센티브 제공 ▲‘평택섶길추진위원회’와 함께하는 체험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걷기 기록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보수(步數) 목표를 달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미션 방식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교육 전후로 건강행태 설문과 신체 조성 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15일에는 평택의 대표 걷기 명소인 ‘평택섶길’에서 실전 걷기 체험 행사가 열려 그동안 배운 걷기법을 자연 속에서 적용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운동으로 꾸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한여름의 태양이 내리쬐던 어느 날 차량 창밖으로 한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름한 작업복 차림의 남성이 농약통을 짊어진 채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있었다. 뜨거운 아스팔트 위 그가 묵묵히 일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왠지 모를 익숙함이 느껴졌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는 다름 아닌 권영화 전 평택시의회 의장이었다. 예상치 못한 조우에 기자는 곧장 차에서 내려 그에게 다가갔다. 오랜만에 마주한 그는 땀을 닦으며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지방선거 이후 그의 근황이 궁금했던 차에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한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시의회 의장을 지낸 인물이 체면을 내려놓고 마을을 위해 직접 잡초 제거 작업에 나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놀라움은 금세 감동으로 바뀌었다. 겉치레와 권위에 갇히기 쉬운 정치인의 이미지와 달리 그는 소탈한 차림으로 조용히 봉사 중이었다.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여전히 ‘일하는 사람’의 모습이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넘겼습니다. 지금은 고향 마을의 통장으로 또 농업발전연구회 회장으로 지내고 있어요" 그는 마을 정류장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눈에 밟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지난 13일 별거 중이던 40대 여성 A(40)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B(40대)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별거 중이나 사실혼 관계인 A 씨를 찾아가 목을 졸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아들은 13일 오전 12시 27분쯤 “어머니가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를 했으나 이날 오전 4시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CCTV 등을 통해 B 씨의 도주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같은 날 오전 11시 58분쯤 B 씨가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재결합 요구를 거절당하자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지난 3월 평택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명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타워크레인 기사 A(50)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갱폼 해체 작업 중 주의 의무를 지키지 않고 타워크레인을 임의 조작해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는 지난 3월 10일 오전 현덕면 운정리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하청 업체 소속 근로자 B 씨와 C 씨가 각각 갱폼을 해체하던 중 6m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 당시 타워크레인 기사인 A 씨는 갱폼과 연결된 철제 고리 중 하나만 풀린 상태에서 신호수의 작업 완료 무전 없이 기계를 작동시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갱폼은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대형 거푸집으로 가로·세로 길이가 약 6m·11m이며 무게가 약 1.3t에 달한다.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 을지 연습 대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을지연습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시상황 시 공무원의 역할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을지연습 개요와 추진 일정 ▲전시 대비 공무원의 임무 ▲비상대비정보시스템(BCIS) 사용법 ▲근무 시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시전환절차, 대테러 대응, 민방공 대피훈련, 화생방 및 심폐소생술 훈련 등 주요 프로그램도 안내됐다. 2025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시청과 유관기관 약 40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기간 중에는 전시직제 편성훈련,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대응훈련(8월19일), 민방공 대피훈련(8월20일),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도상·토의형 연습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위기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평소 훈련이 몸에 배어 있어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며 “이번 직무교육과 훈련을 통해 공직자들이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갖추고 시가 ‘준비된 도시’라는 신뢰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13일 육군 51사단 제 167보병여단을 방문해 연안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우채명 서장은 여단 예하 1대대 육군 감시장비(TOD) 통합상황실을 찾아 레저보트 및 해루질객 등 위험 개소 발견 시 신속히 해경에 통보하는 현재의 협력 현황을 확인하고 방아머리 소초를 직접 방문해 오창식 여단장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현재 대조기 기간을 맞아 군·경·민간 합동으로 연안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TOD를 통한 감시 및 실시간 정보 공유가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채명 서장은 “167보병여단과의 협력은 연안 안전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군과의 긴밀한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해경과 167보병여단은 연안 안전과 관련한 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사진1] 우채명 서장이 167보병여단 1대대 상황실을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청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청 하키팀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자부 결승전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김해시 하키경기장에 열린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상대인 목포시청은 지난 7월 개최된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었다. 양팀은 3쿼터까지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섰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평택시청이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통령기 우승은 지난 2017년 대통령기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른 이후 8년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올해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 1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최강팀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진수 감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8년만의 대통령기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