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환경부가 지정하는 중점관리저수지에 평택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개선, 수생태계복원, 수변휴양기능 역할 제고 등 관련 대책 집중추진이 가능한 법적 제도다. 시는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수질 악화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평택호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집중 관리를 받음으로써 수질 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평택호는 지난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약 1억t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생태 보존 등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 황구지천,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 등 총 51개 국가·지방하천에서 유입된 물이 모이는 평택호는 2도 10개 시 약 400만 명의 유역에 중요한 수자원 공급처다. 최근 급격한 개발로 인한 평택호 수질은 농업용수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름철에는 녹조와 악취 문제가 심각해지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4개의 K-반도체 벨트 조성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다량의 폐수 유입이 예상돼 수질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시점에서 이번 환경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역 내 국가하천인 오산, 황구지, 진위, 안성천과 지방하천 중 진위천을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 용역은 지난 5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하천환경 특성과 이용 현황, 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 고유의 특장점을 반영한 공간관리계획을 수립해 하천의 활용성과 정체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시․도의원과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향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삶이 개선될 수 있는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전반적으로 산림과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하천을 활용한 시민 휴식 공간의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 중인 ‘안성천 권역 하천기본계획(재수립) 용역’과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한 The Gentle Machine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로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도 3600만 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해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한다.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 모터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는 EV, HEV, 엔진 구동 등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CVS-75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또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83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음 달 8일과 9일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정보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신입시 정보 제공을 위해서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유명 대학을 중심으로 총 46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입시상담 및 전공 후 진로 방향 등 복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대일 맞춤형 진학 컨설팅 부스를 통해 모의고사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에 근거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개인별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는 매년 조기 마감되는 일대일 진학 컨설팅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컨설팅 부스를 확대함에 따라 총 360명의 수험생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일 평택시민의 공간 1호에서 ‘농어촌 전형 입시설명회(강사 심재권)’를 시작으로 같은 달 8일에는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수시 입시설명회(강사 김진석)’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평택시대학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8일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구조보드 인명구조술 교육훈련을 평택해경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택해경 구조대 팀장의 지도로 구조보드의 이해와 조작법, 실전 운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간편한 잠수 활동을 위한 래피드 잠수장비 사용법도 함께 교육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동력 구조보드(Powered Rescue Board)의 실전 운용에 대한 집중 훈련이 이뤄졌다. 동력 구조보드는 전기 모터가 장착된 고속 구조장비로 조류가 강하거나 원거리에 요구조자가 위치한 상황에서도 구조 요원이 체력 소모 없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선체가 슬림하고 부력재가 장착돼 있어 안정성이 높고 조종이 간편해 저수심이나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구조 요원이 직접 탑승해 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하거나 구조자가 탑승해 안전지대로 이송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훈련에 포함된 래피드 잠수장비는 휴대형 잠수장비로, 장착과 해체가 간편해 긴급 수중 수색 및 구조작업에 적합하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해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7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임직원 인권경영 선포식 및 인권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공동으로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지는 인권경영 선언문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인권존중을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인권 보호 및 증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자 마련됐다. 임직원과 노동조합(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기지역지부 평택시문화재단 분회) 분회장 직무대행 등이 함께 참여해 노사 공동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언문 서약식 실시, 임직원 인권경영 선포문 낭독 및 선언, 참석자 전원의 인권존중 퍼포먼스 실시가 이뤄졌다. 이상균 대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인권 중심의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현 노동조합 분회장 직무대행은 “노사가 함께 인권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며 “근로자의 권익 보호뿐 아니라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지난 7일 필리핀 한국전쟁 참전기념관장이자 유엔 참전용사의 후손인 조베나 A. 다마센(Jovena A. Damasen)을 초청해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8일 관광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로 관광고가 운영 학교로 선정돼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엔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우정을 주제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광고를 찾은 조베나 관장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전쟁과 필리핀 참전용사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유엔군으로 참전한 필리핀 용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조베나 관장은 “유엔군은 명예나 보상을 위해 싸운 것이 아니라, 오직 평화를 위해 생명을 걸었다”며 “그들이 먼 나라의 자유를 위해 싸운 희생과 용기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용사였다는 사실이 늘 자랑스럽다. 한국 청소년들이 이러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노을 동요제 사무국은 오는 9월 27일 열리는 ‘제12회 노을동요제’ 본선에 출전할 창작동요 14곡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8일 사무국에 따르면 노을 동요제는 지난 1984년 평택에서 태어난 전 국민 애창 동요 ‘노을’을 기념해 매년 평택에서 열리는 대회다. 예선 심사는 지난 6일 평택시 커뮤니티센터 ‘공유’ 회의실에서 동영상 음원으로 비대면 예선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심사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창작동요 팀은 독창 6팀, 중창 8팀 등 모두 14팀이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동요를 부를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해온 ‘노을동요제’는 올해 제12회 대회를 맞아 양악 86곡, 국악 8곡 등 모두 94곡의 창작동요가 예선에 올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동요제 ‘노을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예선 심사를 맡은 최 모 교수는 “올해 출품작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리듬이 동요에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는 점이며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화성 진행에서 탈피하려는 노력도 많이 보였다”며 “이 같은 흐름은 우리 동요가 점차 국제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출품한 모든 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지난 5일과 6일 이천 및 광주 일대에서 ‘2025 평택시 장애인 가족 생활체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가족 간 유대감 강화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정원인 80명(약 23가족)을 초과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참가자 전원이 조기 모집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캠프 첫날에는 이천 선수촌 컬링장에서 가족 단위 컬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 지도자들이 컬링의 기본 동작과 경기 방식을 쉽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으며 체험 후에는 가족별 기념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제작·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저녁 시간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어색함 풀기 활동과 가족 단체 게임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광주 화담숲에서 도보 활동이 진행됐고 이어 이천 도자기 체험장에서 참가 가족들이 직접 핸드페인팅을 하며 도자기를 꾸미는 체험이 이어졌다. 정장선(시장) 회장은 “장애인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 송북동 자원봉사 나눔센터(회장 백명숙)가 지난 7일 여름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에게 ‘사랑의 계절 김치 나눔 행사’ 활동을 펼쳤다. 8일 송북동에 따르면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열무김치와 오이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 노인 60여 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백명숙 회장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음식 나눔을 준비했다”며 “무척이나 더운 여름을 무탈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연숙 송북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더운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